[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8일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이림(차은우 분)과 이진(박기웅)이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앞에서 무릎 꿇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태(김민상 분)는 이림에게 평양에 위무를 가라고 어명을 내렸다.
평양은 역병 두창으로 고통받고 있는 곳인 만큼, 어명을 들은 이림은 다소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이태는 “너무 막중하게 생각하지 마라. 너를 보내는 건 그저 민심을 달래기 위함이니, 가서 서책 좀 들여다보고 오거라”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이림은 이진(박기웅 분)에게 “아바마마가 내게 처음으로 시킨 일이니 기꺼이 가겠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구해령은 이림과 평양행을 자처했다.
신세경은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키기 위해 이전의 고정관념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외적으로도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림과 이진이 함영군 이태 앞에 무릎을 꿇고 있어 시선을 강탈했다.
이진이 동생 이림 옆에서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가운데 두 형제가 무릎을 꿇은 이유가 무엇인지, 세 부자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가는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관찰사에게 “백성들에게 직접 들은 얘기”라며 진실을 따져 물었고, 관찰사는 탐관오리들의 행태를 이유로 들며 “수백 명이 죽으면 수천 명이 살 수 있다”고 답했다.
이림은 “약재와 구휼미를 준비하라. 지금 당장 평안도로 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