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후 5시, 영등포구청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예방하고 면담을 나눴다.
이날 정재민 위원장은 “영등포 구정발전을 위해 구의 중점사업을 상시 공유하고, 관내 갑질신고 민원 등 노동·인권문제 등에 관한 협의를 위한 분기별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채현일 구청장은 “타 자치구 사례 등을 참고해서 검토해보겠다”며 “구정발전을 위한 채널은 항상 열려있으니 대화하자”고 답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지난 15일 ‘영등포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위한 후원의밤’ 행사에 채현일 구청장이 참석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건냈고, 채 구청장은 “10월 9일에 영등포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이날 예방 함께 배석한 윤미영 부위원장은 “영등포구의 작은도서관 확충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제안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채현일 구청장은 “도서관 확충 및 운영은 영등포구의 중점사업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대림동 언니네작은도서관을 방문하겠다” 답변했다.
이날 면담은 정재민 위원장 당선 후 구청장 예방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는 앞으로 구정발전의 동반자로서 많은 정책제안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