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12회 방송을 앞둔 27일,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옥탑방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시험을 앞둔 유수빈과 최준우는 함께 공원에서 공부했다.
문제를 잘 푸는 최준우를 본 유수빈은 뿌듯해하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최준우는 웃으며 “우리가 지금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컨셉으로 (공부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놀란 이연우는 "준우야"라고 부르고, 최준우 역시 놀란다.
이연우는 두 사람에게 "사귀는 거냐"며 "축하한다"고 좋아했다.
27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엄마의 진심 어린 축하 속에 로맨스 꽃길을 걷게 됐지만, 엄마의 아르바이트 사실에 마음 아파하는 준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준우와 수빈이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한편, 휘영(신승호 분)을 둘러싼 성적조작 의혹 논란이 퍼지며 학교의 분위기도 어수선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