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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모습을 보는 듯 기석의 얼굴을

  • 등록 2019.09.04 02:30:04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지난주 방송에서 차요한(지성 분)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심각한 상태에 빠진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 기석(윤찬영 분)의 눈물을 닦아주며 눈물을 떨궜다.


“교수님 저 살고 싶어요. 살려주세요”라는 기석의 마음 속 소리를 들은 차요한은 마치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 기석의 얼굴을 안쓰럽게 매만졌다.


무엇보다 30일(오늘) 방송된 ‘의사 요한’ 13회 예고편에서는 차요한(지성)이 선천성 무통각증에 대한 사실 여부를 질문 받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다급하게 강이문(엄효섭)에게 찾아간 권석(정재성)이 “원장님, 큰일 났습니다”라며 병원 게시판이 띄워진 태블릿을 강이문에게 내밀자, 강이문이 “이게...무슨?!”이라면서 충격에 휩싸였던 것.


 

동시에, 병원 일각에 서 있는 강시영(이세영)에게 정신없이 뛰어 온 이유준(황희)은 아니길 간절히 바라는 표정을 드러내며 “강선생, 진짜입니까? 차교수님...”이라고 말끝을 흐렸고, 놀란 강시영은 뒤돌아서 달려갔다.


극 중반부에 접어들며 손석기가 차요한이 존엄사한 윤성규(함성민 분)에게 살해 당한 피해 아동의 아버지임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규형의 흔들림 없는 원칙주의자로서의 열연이 손석기의 서사를 뒷받침하며 캐릭터의 신념을 오롯이 담아낸 설득력 있는 연기가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을 얻었다.


손석기의 서사를 깊은 내면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로 하여금 캐릭터의 진면목을 느끼게 만든 것.


차요한은 자신을 한세병원에 추천해준 이원길(윤주상 분)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드디어 대면했다.


 

그동안 이원길에게 차요한에 대해보고를 해왔던 한명오(김영훈 분)가 차요한을 데리고 이원길을 찾아간 것.


전동 휠체어에 탄 이원길은 “만나고 싶었네”라며 차요한에게 미소를 지었고, 차요한은 이원길의 몸 상태를 보며 흔들리는 눈빛을 드리웠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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