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스트레스 해소 위한 ‘사이코드라마’ 운영

  • 등록 2019.09.11 09:16:2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18년 질병관리본부 지역건강통계 조사결과 영등포 구민의 ‘스트레스 인지율’ 은 26.6%로 서울시 평균 26.4%보다 0.2% 높다. 이는 구민 10명 중 2명 이상이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것을 나타낸다.

 

영등포보건소가 부부․자녀 관계, 직장, 명절 등 주민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리기 위해 심리극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이코드라마’를 운영한다.

 

심리극 또는 사이코드라마(Psychodrama)란 집단이 공유하는 문제를 연극 형식으로 스스로 연기함으로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심리적 요인을 탐구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다.

 

이에 영등포구는 구민의 억압된 감정과 분노를 무대 위에서 표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 요인을 파악, 스트레스를 극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심리극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보건소 4층)에서 진행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씩 총 3회 운영한다.

 

이번 ‘힐링캠프 심리극’은 ‘직장, 가족 스트레스 굿바이!’라는 테마로 열린다. 10월 21일 오후 7시~10시 ‘직장 내 스트레스’, 11월 6일 오후 2시~5시 ‘부부관계 스트레스’, 12월 4일 오후 2시~5시 ‘자녀 관계 스트레스’ 등 주제별로 진행한다.

 

먼저 심리극에 대한 개념과 진행 방법을 설명 후 본격적으로 심리극을 진행한다. 참가자 중 주인공을 선정하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즉흥 연기를 펼친다. 역할 바꾸기, 거울 기법, 빈 의자 기법 등 연극 기법을 활용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과 생각들을 표현해 본다. 심리극을 마치고 나눔 시간으로 심리극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사이코드라마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4점 이상을 나타내는 등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관심 있는 영등포 구민 또는 영등포 소재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회차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힐링캠프 상담실(02-2670-4934~6)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요즘 SNS의 발달로 온라인 소통을 중요시하다 보니 가족과 친구, 동료와의 관계가 오히려 단절되고 있다”며 “이번 심리극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오는 심리적 부담,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선 영등포구의원, 포동포동 기부행사 참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6일 오전 10시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에서 열린 ‘포동포동 기부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시장에서 ‘잔치집’을 운영하는 주시문 대표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200박스를 영등포동에 기부한 것으로, 전달된 물품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전승관 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박찬호 영등포동장, 최오운 영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주시문 대표는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주시문 대표님의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결속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