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광복회 서울시지부(지부장 장호권)는 20일 오전 10시, 창덕궁에서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연금된 황제의 궁궐’이라는 주제로 창덕궁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2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경술국치 이후 순종의 창덕궁에서의 삶과 대한제국의 상황 등에 대해 듣고 관련 장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해설사가 동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행사는 ‘3·1운동 100년, 대한민국 100년‘의 2019년을 맞아 광복회 서울시지부가 운영 중인 특별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서울지역 12코스를 선정해 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 동안 매주 금·토요일 다른 주제로 진행하며, 시민들은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쉽게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광복회 서울시지부는 지난 4월, 일반 시민들이 우리 독립 운동사를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공로로 사회공헌활동 우수 보훈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