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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영등포 도시재생-건축 문화제’ 개최

  • 등록 2019.10.23 09:23: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도시재생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영등포 도시재생-건축 문화제’를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래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

 

도시재생은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도시산업으로, 구는 지역이 직접 기획 및 실행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영등포구건축사회와 함께 열게 됐다.

 

도시재생-건축 문화제는 영화제, 사진전,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도시재생 홍보영상을 상영해 공원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의 개념과 성과, 그리고 주민 역할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도시재생, 건축 영화제’가 진행된다. 상영작은 모두 도시재생 및 건축과 관련한 영화로 선정했으며, △시민 제인: 도시를 위해 싸우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 그 후 △대신시장-영등포건축문화유산으로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시작 전에는 주민의 이해를 돕고자 이상훈 성균관대 건축학과 겸임교수, △장미진 공간그룹건축사 사무소장, 황두진 건축가가 영화에 대한 간단한 강연을 진행한다.

 

‘우리 마을 추억을 재생하다’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 선정작 전시회도 열린다. 이는 주민이 직접 출품한 작품들로, 과거와 현재의 골목길에 담긴 추억의 풍경을 프레임 안에 담아냈다. 도시재생 추진성과를 함께 전시한다. 사진 선정작은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4명) 등 수상자에게 서울시건축사회 명의의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도시‧건축 체험교실에서는 창의력 교구인 아키조(Archijoe) 블록으로 공간을 만들어보며 재생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리본을 이용해 머리핀‧머리띠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도시재생 건축문화제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도시재생과(02-2670-3518)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문래동 일대의 자원 활용 및 산업 재생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을 추진 중에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도시재생은 우리 지역을 더욱 살기 좋고 활기 넘치게 만드는 일”이라며 “도시재생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영등포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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