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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년사]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위원장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등록 2020.01.03 09:46:10

 

2019년 한해도 우리 사회가 참 많이 아팠고 갈등의 골은 깊었습니다. 고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 뒤에도 여전히 산업재해로 인한 죽음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여름 땡볕아래 톨게이트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대법원의 ‘직접고용 판결’에도 불구하고 거리에서 차별과 싸워야 했고, 강남역 철탑에는 200일이 넘도록 김용희 삼성해고노동자가 아직도 고공농성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고를 버티지 못해 일가족이 모두 사망의 길을 선택하는 참사도 이어졌습니다. 계속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이들의 이름을 딴 법안들도 생겨났습니다.

 

반면 정치는 반목과 갈등으로 극에 달했고, 국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어주질 못했습니다. ‘조국사태’로 인해 4개월이 넘도록 정치적 갈등이 지속되었고 대한민국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 국민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는 정치검찰의 행태와 민생과 갈등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오직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에만 혈안이 된 국회권력의 민낯을 생생하게 목도해야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바꾸고, 검찰을 바꾸라는 국민의 염원이 국회 본회의에 올라왔습니다. 험난한 과정을 앞두고 있지만 선거제도개혁을 시작으로 검찰개혁과 민생부수법안들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될 것입니다.

 

21대 총선이 있는 2020년 새 해, 정의당은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로 보다 아래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금당장’과 ‘판을 갈자’라는 두 가지 슬로건으로 불평등과 특권을 해소하고 민생을 살리는 선거를 만들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은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인 ‘흰쥐의 해’입니다. 새 해에는 흰쥐의 기운을 받아 뜻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풍요롭고 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철규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울시·미래세대에 빚 떠넘겨”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등이 포함된 서울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9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에는 서울시가 분담해야 하는 소비쿠폰 예산 3,500억 원이 포함됐으며,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 등을 통해 재원이 조달됐다. 서울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은 제332회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보고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중앙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한 재원 부담이 전가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무책임하게 재원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의 정부 주도 사업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형태의 예산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황 위원장은 “금번 추경예산안의 핵심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시비 분담분 3,500억 원을 편성한 것”이라며 “서울시는 이미 올해 6월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을 채무상환에 의무적으로 적립하고, 나머지 가용재원은 제1회 추경에 모두 편성한 상황에서, 추가로 3,5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과 기금 융자까지

서울시, 골목상권 자생력 높이려 최대 4천만 원 마케팅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주도하는 상권 단위 마케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골목형상점가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넘어 자립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울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52개소를 비롯해 총 15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있다. 시는 지난 1일 25개소 골목형상점가를 1차로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 중이다.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차 공개모집은 이달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당 2천만∼4천만원의 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치구별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 홍보 콘텐츠 제작, SNS 체험단,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상권 홍보 ▲ 온누리상품권 연계 할인 금액 보전 행사, 영수증 이벤트 등 상권방문 유도 행사 ▲ 야시장, 각종 공연, 버스킹, 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 특화 축제와 관련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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