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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콜센터 73개소 현장 점검… 구청 직원과 1대1 매칭 모니터링

  • 등록 2020.04.03 09:19: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 내 콜센터 73개소와 구청 직원을 1대1 매칭하며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있다.

 

콜센터는 좌석 간격이 좁은데다가 업무 특성상 감염에 매우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구는 관리 지침을 수립하고 구청 직원 1명 당 콜센터 1곳을 전담해 유선 및 방문하도록 하며 △사무실 환경 개선 △근무형태 관리 △위생·청결 관리 등을 점검했다.

 

우선 구는 사업장마다 코로나19 전담자를 지정해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직원들에게 교육 및 전파하도록 했으며, 사무실 좌석 간격 확대, 다중 이용 공간 폐쇄 여부 등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직원 밀집도를 낮추고자 유연근무제 및 점심시간 시차 운영과 함께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권고하고, 위생 및 청결을 위해 손 소독제·마스크 비치, 주기적 환기, 시설 정기 소독 등을 하도록 조치했다.

 

 

이외에도 구는 일 2회 직원들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도록 하며, 의심 증상을 보이는 직원이 있거나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구 보건소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밀집공간인 콜센터를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하며 밀착 관리하고 있다”며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직장 내 2m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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