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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주민배심원 1차 회의 개최

  • 등록 2020.06.03 17:06:2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3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민선7기 공약이행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 제도는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장 공약 이행과정에서 직접 주민들이 참여해 필요한 공약의 적정여부 심사와 공약이행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운영된다.

 

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했다. 1차로 ARS를 통해 배심원 참여 의향을 밝힌 412명을 모집해,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발했다.

 

주민배심원들은 민선7기 공약 62개 중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창의 예술 교육센터 설립 등 공약 15건에 대해 조정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생활밀착형 도서관 신설 및 확충 등 5건의 공약이행을 평가한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배심원 40명과 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배심원 교육과 분임 구성 및 토의/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형삼 기획재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동 38만 구민을 대표해 공약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혹은 방향을 변화해 추진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판단해달라”며 “구는 구민에게 약속한 내용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구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먼저 류일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정책자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이란 주제로 △주민참여와 숙의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지역현황, 단체장 철학과 그에 따른 핵심정책기조 △주민배심원 운영 목적, 운영 개요, 역할 등의 순서로 강의를 진행했다.

 

류 위원은 “공직자는 권력을 가진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맡겨진 범위 안에서 행사한다”며 “공직자의 공약은 고용계약서와 같기 때문에, 공직자는 공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약을 지키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

 

이어 주민배심원들은 5개 분임을 구성해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다. 각 분임에는 토의를 활성화하기 위한 촉진자 각 1명씩이 참여해 토의을 도왔다. 분임별 토의 후 참석자들은 분임별 다짐과 향후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오는 10일 개최되는 2차 회의에서는 주민배심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임별로 배분된 부서 담당자가 공약 안건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주민배심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공약 안건 설명회와 자유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17일 3차 회의에서는 분임별 소관 안건에 대한 토의 및 의견 정리 그리고 전체회의를 통해 공약 조정 적정여부 심의에 대한 전체 주민 배심원 투표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공약이행 평가는 전체 주민배심원 합의로 분임 권고안을 최종 승인하게 된다.

 

주민배심원 권고안은 6~7월 중 구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권고안에 대해 구청장은 수용 여부에 대해 7~8월 내 공표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 창립 38주년 맞아 국민 신뢰 강화 다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9월 18일 14시 공단 본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 38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며 “공단은 연금의 관리·운영을 넘어 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를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이자 기금적립금 1,200조 원의 세계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18년 만의 연금개혁, 기금운용 수익률 15.0%를 기록했으며 고객만족도 우수등급과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9년 만에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높아지는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핵심과제로 ▲연금개혁의 차질없는 시행과 고품질의 연금서비스 제공 ▲투자다변화와 위험관리를 통한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품위 있는 노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구현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과 공정한 기관운영을 통한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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