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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한국철도, 노숙인 일자리 창출 활성화 위해 협력

  • 등록 2020.06.05 16:43:5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5일 오후 3시 한국철도 서울역 4층 별실에서 노숙인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번 협약식에는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과 한국철도 서울역 이규영 역장,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허용구 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해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을 중심으로 ‘희망의 친구들’ 사업단을 만들어 8년 간 매년 약 20~4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6개월의 일자리와 임시주거를 제공해 왔다. 한국철도가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에게 제공한 총 일자리 수는 240개로 누적 참여인원 374명에 달한다.

 

‘희망의친구들’은 작년까지 차수별 서울역 일대 노숙인 20명을 선정해 서울역 광장 주변 청소 일자리를 제공하고 월세, 자활을 위한 상담‧교육 등을 지원해 왔다. 서울시와 한국철도는 노숙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매년 확대해 오고 있으며, 2018년 청량리역(차수별 5명), 2019년 영등포역(차수별 15명) 등 사업 운영지역을 점차 늘리고 있다.

 

 

2020년 사업의 경우 7월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인 25명 등 영등포역, 청량리역 일대 노숙인 45명을 선발하여 안전교육 등 소정의 교육 이수 후 6개월간 한국철도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월 60시간 근무(1일 3시간, 20일)에 주차, 월차 수당, 식대를 포함하여 월급 약 72만원 가량을 지급받게 된다.

 

시는 선정된 희망의친구들 참여자에게 6개월 간 월 25만원 내외의 임시주거서비스(월세)를 제공한다. 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상담을 통해 청소사업단으로 일할 노숙인을 선정하고 주거, 업무, 안전, 소양 등 교육과 상담을 담당한다.

 

이와 더불어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기간 만료 후 민간취업 등 상위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일 출근하는 참여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등을 확인하고, 서울시로부터 지원된 마스크를 지급한다.

 

서울역의 경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사업단을 운영하며, 영등포역은 옹달샘드롭인센터와 영등포구가, 청량리역은 브릿지종합지원센터와 동대문구가 한국철도와 협력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정진우 복지기획관은 “한국철도에서 서울역 등 밀집지역에 있는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해 일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 어려운 여건에 있는 노숙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과 자활 지원을 위해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지속하여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영 한국철도 서울역장도 “지난 8년간 서울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했던 노숙인 자활사업을 통해 ‘서울역 광장에서 지내는 노숙인들도 자활의 기회를 제공한다면 주변 환경미화 등 충분히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노숙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여 서울역을 더 쾌적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 의료관광 분야 협력기관들과 함께 정책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9일과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대표의원 김혜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의 현장 접점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에 등록된 의료관광 협력기관 180개 기관 중 총 6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학병원 ▲대림성모병원, 서울미즈병원 등 종합병원 ▲강남그랜드안과, 퍼스트삼성안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 ▲굿메디코리아, 유에스여행사 등 의료관광 유치기관 ▲서울한방진흥센터, 그라운드케이 등 웰니스 및 교통 분야 기관 같은 의료관광 산업의 다양한 주체와 김혜영 의원을 비롯한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 회원 및 서울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서울 의료관광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관광 협력기관 관계자들은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절차 복잡 문제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전문 통역인력

서울시, 생활불쾌곤충 친환경 관리 전략 추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으로 시민 불편이 늘어남에 따라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적 방제를 적극 실천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서울시 내 동양하루살이 발생 민원은 2024년 240건이었으며, 특히 붉은등우단털파리 발생 민원은 지난해 9,296건 발생으로, 2023년(4,418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생활불쾌곤충의 반복적 대발생으로 통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서울특별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월 ‘2025년 서울시-국립생물자원관 공동대응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친환경적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량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친환경적 전략(발생 감시, 비화학적 방제, 교육 홍보, 협력체계 구축)에 맞추어 관리하고 있다.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의 민원 접수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현황 분석으로 민원 발생 시 신속 대응하고 있다. 특히, 곤충의 개체수 조절을 위한 시범사업을 지역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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