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50명이 늘어난 11,9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신규확진자 중 지역감염은 43명, 해외유입은 7명이다. 지역감염자는 서울 12명, 인천 8명, 경기 20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강원 1명, 경남 2명으로 확인됐다.
10일 기준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이는 22명이 추가되어 총 10,611명이다. 또 격리되어 치료받고 있는 확진자는 1,015명으로 전날에 비해 26명이 추가됐고, 사망자도 2명 늘어난 27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1일 35명, 2일 38명, 3일 49명, 5일 39명이 발생했고, 6일과 7일 각각 51명, 57명으로 늘어났다가 8일과 9일 38명씩으로 감소했으나 10일 다시 50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