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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원, 5분 자유발언 실시

  • 등록 2020.08.28 16:17:0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원(신길6동, 대림1·2·3동)은 28일 오전 열린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동주민센터 비상근무자 근무환경 개선 △도림천 산책로 진입계단 출입통제선 강화 △사설 응급차량들의 이면도로 불법주정차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발언에 앞서 “코로나19와 긴 장마 및 태풍 수방 대책 등 다양한 업무에 투입되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첫 번째로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는 언제까지 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계속되고 있으며, 수방 대책 등을 위해 동주민센터 비상근무자들이 대기를 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무실 의자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안쓰러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하다못해 간이침대라도 갖추어 잠시라도 휴식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없는가? 수시로 발령되는 비상근무로 인해 건강이 나빠지고 지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다음날 업무에 지장을 주어 주민들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방안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두 번째로 “가끔씩 발생하는 집중호우나 폭우로 예기치 않은 도림천의 범람으로 인해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지난 8월 초 도림천 신도림역 주변에서 주민 25명이 고립됐으나 다행히도 소방차가 출동해 전원 구조하는 사건이 발생되기도 했다”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하는 출입통제선이 허술해서 되겠는가? 테이프로 허술하게 연결해 놓고 사고의 책임을 주민들에 돌리는게 말이 되는 일인가? 즉시 시정해 튼튼하고 완벽하게 통제하는 시설을 갖춰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사설 응급차량들이 주야를 가리지 않고 이면도로를 점거해 상습적으로 불법주정차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교통질서의 흐름을 막고 차량 통행을 방해할 뿐 아니라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며 차량의 공회전으로 말미암아 소음과 매연이 발생해 주민의 생활환경에 큰 저해 요인이 되고 있어 계속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자 의원은 마지막으로 “대림동의 이면도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해당부서는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해당부서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지속적인 단속과 순찰을 강화해 이러한 불법행위가 조속히 근절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칼럼] 연하장애 초기 뇌졸중 환자, 콧줄(비위관)은 언제 뺄 수 있을까?

삼킴은 신생아가 태어나 젖을 처음 빠는 순간부터 인간에게 가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기능이다. 올바른 삼킴 기능은 우리가 영양을 섭취하고 몸을 유지하는데 필수이며, 우리에게 음식 먹는다는 것은 맛의 기쁨, 식욕의 충족 등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러한 삼킴기능 손상을 연하장애라고 한다. 연하장애는 뇌졸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애로, 매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은 입으로 섭취와 호흡을 하는데, 구조적으로 인후두에서 숨 쉴 수 있는 길과 음식을 삼키는 길이 교차하게 된다. 이때, 후두덮개는 음식이 인후두를 지나갈 때 숨길(기도)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하장애가 발생하면 인후두의 움직임이 저하됨에 따라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게 하거나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환자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가 된다. 따라서, 모든 초기의 뇌졸중 환자에게 연하기능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연하기능 평가 시에는 운동기능의 편마비, 언어 장애 및 발화장애가 있는 환자나 특히 삼킴 중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연수 및 뇌간에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삼킴 장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영등포구, 정신질환자 재활 위한 맞춤 프로그램 진행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중증 정신질환자의 자립의지 고취와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중증 정도에 따른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현병, 조울증 등 정신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에 초기 단계부터 조기 발견과 재활이 중요하다. 따라서 구는 정신질환자가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프로그램은 타인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대인 관계, 자아 존중감, 공감력, 사회성 등을 높이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 재활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작사를 하며 떠오르는 감정을 음악과 연결 짓는 음악치료 ▲흙을 만지며 마음을 치유하는 도예 ▲식물과 교감하는 원예 ▲오일 향기로 치유하는 아로마테라피 ▲부정적 감정을 흘려보내는 명상 등이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정신질환 정도에 따라 초발, 만성, 중증 단계별로 진행된다. 실제 ‘음악치료’의 참여자들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을 공개하는 등 재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 참여자는 “내 감정을 멜로디를 통해 진솔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좀 더 편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음악치료’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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