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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여성가구 지키는 안심홈 5종세트 지원

  • 등록 2020.09.29 09:09:02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1인 가구는 309만 4천 가구로 10년 전에 비해 1.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한부모 가구 152만 9천 가구 중, 여성 한부모 가구는 74.9%를 차지했다. 이처럼 여성가구가 늘어나면서, 여성에 대한 강력 범죄와 성범죄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여성 1인가구 및 한부모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안심홈세트 설치 지원하는 ‘안전한! 홈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8월, 여성의 복지 및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제1회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 지원 공모’를 실시, 사업의 적합성, 기대효과, 사업수행능력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안전한! 홈즈’ 사업을 올해 첫 시행하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안전한! 홈즈’의 지원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1인 단독 세대주)와 법정 한부모 모자가정으로,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2억원 이하의 주택 거주자가 해당된다.

 

 

10월 5일까지 접수된 신청자에 한해 지원 적합여부 등 최종 대상자 선정 회의를 거쳐 지원이 확정된 대상자 주택에 ▲이중 잠금 장치인 ‘현관문보조키’ ▲창문을 통한 무단 침입을 막아주는 ‘창문잠금장치’ ▲외부에서 문열림이 감지되면 앱, 문자로 알림이 발송되는 ‘문열림센서’ ▲배터리가 없는 상태에서도 비상시 지인 및 경찰서에 문자가 전송되는 ‘휴대용비상벨’ ▲실내에서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총 5종의 안심홈세트의 설치를 돕는다. 대상자의 주거 형태 및 환경에 따라 지원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월 5일까지이며,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r://ydpfc.familynet.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추가제출서류를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ydpfc@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건강가정지원센터(02-2678-2193) 또는 영등포구청 보육지원과(02-2670-3362)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체감 안전도 또한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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