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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내년 생활임금 1만 702원 확정… 1.7% 인상

  • 등록 2020.10.19 09:22:00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생활임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21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702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생활임금은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위해 지급하는 임금으로, 물가상승률과 가계소득·지출을 고려해 실제 생활이 가능한 최소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며 “영등포구는 2016년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새롭게 책정된 생활임금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생활임금 적용 대상과 금액 산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최종 의결된 내년도 생활임금은 1만702원으로 ‘서울형 생활임금’ 표준매뉴얼을 준용해, 가계지출, 빈곤기준선, 주거비, 사교육비 등을 토대로 공정하게 산출됐다.

 

내년도 영등포구의 생활임금은 서울시 생활임금과 동일하게 책정됐고, 올해 생활임금인 1만523원보다 179원 인상된 금액으로, 1.7% 증가된 수치다. 또한 내년도 최저임금인 8,720원보다 1,982원 높은 수준으로 22.7%의 인상률을 보인다.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 기준으로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최저임금 182만2,480원보다 41만4,238원 높은 금액인 223만6,718원을 받게 된다.

 

 

내년 생활임금은 영등포구 본청 및 구 출자·출연기관(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장학재단)에 소속된 노동자 490여 명에게 적용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향후 생활임금 제도가 공공 분야뿐 아니라 민간 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내년 생활임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노동자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림동 대창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시행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창신협(이사장 윤대식)은 지난 4월 28일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1회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보건복지부, 신협사회공헌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협동·경제 교육, 신협 견학, 전통시장 체험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전국 237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협동과 경제를 주제로 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대창신협 총무과 직원들은 이날 도림동 소재 햇살가득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하여 금융과 금융회사, 은행, 상호신용금고, 돈을 모아서 쓰고 지키고 불리기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주 아이들을 만나 대형마트 및 화폐박물관 견학, 문화체험, 경제 골든벨. 전통시장 및 키오스크 체험, 물놀이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창신협 직원들은 “그동안 배웠던 금융지식을 활용해 아이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한 세심한 정책 필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도림동, 문래동)은 지난 4월 29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지난 4월 22일은 전 국민의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자전거의 날’이었다. 4월이 자전거를 타기 좋은 달이고, 2라는 숫자 2개는 자전거의 두 개의 바퀴를 의미한다”며 “영등포는 특히 평지가 많고, 도림천, 안양천, 한강 변 등 수변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저 또한 실제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면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발언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로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련한 장기적 안목과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등포구는 2023년 통계 기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건수가 서울시 3위로 상위권이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이 많다. 소위 ‘자출족’이라고 하는 자전거 출퇴근 인구가 많은 곳으로 여의도, 문래동 등 사무실이 밀집한 곳에 자전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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