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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서비스품질지수 서울 자치구 2위 달성

  • 등록 2020.11.04 09:15:50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영등포구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2위에 올랐다.

 

2000년부터 시작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는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지표다.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용고객들의 만족도를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조사 및 발표하고 있다. 대상 업종은 서비스 관련 10개 부문 79개 분야다.

 

지난 2019년부터는 민선 7기를 맞이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비롯한 기초지자체들을 대상으로 공공행정서비스 분야 조사 및 평가를 시작해, 올해는 47개 지자체의 행정서비스 품질을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9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 방법은 각 지자체마다 최근 6개월 내 행정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300명씩을 선정,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패널조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영등포구는 71.3점을 기록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2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8위였던 것에 비해 6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1위인 종로구(71.5점)와도 0.2점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자치구 전체 평균 점수는 68.7점이다.

 

평가 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총 9개 항목 중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때 제공받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본원적 서비스(73.8)를 비롯해 공공성(73.7), 친절성(67.9), 적절성(71.0) 등 4개 항목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구민의 50년 숙원을 이뤄낸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비롯해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 △65개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구민의 쉼터와 북카페 기능까지 갖춘 통합민원실 리모델링 △전통시장 비대면 공동구매 사업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유튜브․SNS․문자메시지 등 각종 채널을 통한 구민과의 활발한 소통 등으로 이 같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민선7기 들어 탁트인 영등포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많은 구민들이 긍정적 평가를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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