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홍성룡 시의원, “민간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사각지대, 철저한 관리감독 필요”

  • 등록 2020.11.04 11:12:23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3)은 3일 제2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 서울시 안전총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연성 외장재 고층건물에 대한 안전관리 문제와 민간 건설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부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 주택건축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에 소재한 30층 이상 고층건물은 533개 동이다. 그런데, 안전총괄실에서는 가연성 외장재가 시공된 고층건물 현황뿐만 아니라 고층건물 현황 조차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룡 시의원은 “건축법이 개정되어 2018년부터는 가연성 외부 마감재료 사용금지 적용 대상이 3층 이상 건축물이나 의료시설·교육연구시설·수련시설 등으로 확대 되었지만, 문제는 개정된 건축법의 적용을 받지 않은 기존 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여전히 대형참사의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총괄실의 존재가치가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 건축부서와 소방재난본부 등 관련된 모든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가연성 외벽 마감재 교체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해당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즉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층건물뿐만 아니라 개정된 건축법을 적용받지 않는 가연성 외장재가 시공된 모든 건축물과 시설 현황을 즉시 파악하여 안전관리 계획과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달 20일 을지로의 한 민간 건설공사 현장 사진을 보면, 안전요원이나 통제요원도 없이 보도와 차도위에서 타워크레인 공사자재를 들어 올리고 있는 모습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공공 건설현장을 비롯해 민간 건설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안전관리가 사각지대에 놓여있음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홍성룡 의원은 “세계 초인류 도시를 자부하는 서울시 한복판에서 이러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현재 벌어지고 있다고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라면서, “크레인 관련 사고는 반드시 대형참사로 이어지므로 안전규정 위반사항 적발시에는 반드시 엄정하게 제재를 가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경 국토 1차관 "국민 입장 충분히 헤아리지 못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은 23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유튜브 방송 발언과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국민 여러분께 정책을 보다 소상하게 설명해 드리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는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재차 사과했다. 또 "제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엔 한참 못 미쳤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차관은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을 골자로 한 '10·15대책'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방영된 영상에서

“청계천에 33종 물고기가 살아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올해 4월, 7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청계천 담수어류 공동 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종의 어류가 청계천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청계천 복원 이후 가장 다양한 어종이 관찰된 사례로, 청계천 생태계의 건강성과 회복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 고유종인 쉬리를 비롯해 참갈겨니, 버들치 등 청정 하천을 대표하는 지표종이 다수 발견되었다. 특히 ‘쉬리’는 맑고 산소가 풍부한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청정지표종으로, 청계천의 수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조사에서 그동안 청계천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떡납줄갱이’가 고산자교 부근에서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떡납줄갱이는 각시붕어와 유사한 외형을 지닌 어종으로, 유속이 완만하고 수초가 많은 하천에서 서식하며, 암컷은 긴 산란관을 활용해 민물조개에 알을 낳는 독특한 번식 습성을 가진다. 공단은 이번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서울 중구 광교갤러리에서 ‘청계천 물고기 전시회–청계어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계천의 생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