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김대환, 이하 서울남부지사)와 일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 전하준, 이하 일산직능원)은 에스에스모빌리티(주)에 산학연계 훈련을 통해 `카 셰어링 자동차 관리사'로 14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내었다.
공단 서울남부지사, 일산직능원, 에스에스모빌리티㈜, 금천구청, 금천50플러스센터,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고용창출 업무협약을 통해 `카 셰어링 자동차 관리사' 직무 훈련과정을 실시한 결과 14명이 수료해, 이들 전원이 에스에스모빌리티(주)에 채용될 예정이다.
수료식은 이번 과정을 수료한 훈련생들의 앞날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로운 준비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훈련생 14명을 포함해 서울남부지사장, 일산직능원장, 사업체 대표 등 27명이 참여하여 그간 노고를 격려했다.
카셰어링 자동차관리사는 공유차량 내부 청결관리, 기능 점검 및 조치, 외관 확인 및 이상 유무 보고, 기본 서비스 외 제휴업체를 통한 추가적인 전문서비스 제공 등 공유자동차 유지관리 방문서비스를 하는 직무이다. 국토교통부 검토를 거쳐 민간자격(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 등록 결정됐다.
한편 에스에스모빌리티(주)는 인증 사회적기업 및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서 `카 셰어링 자동차 관리사'라는 신직무로 장애인 고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재 18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김대환 지사장은 “이번 산학연계 훈련과정인 `카 셰어링 자동차 관리사'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전문성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