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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영등포주거복지센터·주거복지연대, 긴급임시주택 사업 업무협약

  • 등록 2020.11.10 13:37:3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임대만료 또는 월세를 내지 못하는 등의 다양한 이유로 퇴거 위기에 처한 아동주거빈곤가구 지원을 위해 영등포구에 최초로 긴급임시주택이 설치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 영등포주거복지센터(센터장 김완수), 주거복지연대(이사장 남상오)은 10일 ‘영등포 긴급임시주택 설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현재 서울시 내에는 약 40호의 긴급임시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퇴거 위기에 처한 주거상실 위기가구를 위해 임시 주거 시설로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영등포구에는 안타깝게도 긴급임시주택이 단 하나도 없어, 주거상실 위기가구들이 구를 떠나거나 모델이나 고시원방을 떠도는 안타까운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내 주거빈곤가구들의 주거복지상향을 위해 민관주거네트워크 기관들이 모여 긴급임시주택을 설치 및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주거복지연대는 LH장기미임대 주택을 제공하고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긴급임시주택 리모델링 후원금 지원 및 사례추천을 진행한다. 또한 영등포주거복지센터에서는 임시주택의 관리 및 입주가구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해 주거상실 위기가구의 주거안정 및 주거상향을 도모한다.

 

 

이충로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다양한 이유로 퇴거 위기에 놓인 가구가 늘고 있고, 아동을 동반한 가구는 퇴거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이 일반 가구에 비해 크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구내 긴급임시주택이 주거상실 위기상황에서 안정적인 주거확보로 가는 중간주택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주거상실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사례관리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이고 즉각적인 주거상향 이를 수 있도록 하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선모델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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