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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대림3동 취약계층에 사랑의 전기요 나눔

  • 등록 2020.12.17 14:34:24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림3동주민센터는 지난 10일,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회장 송병헌)로부터 저소득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요 70장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전기요는 대림3동 소재 ‘명품한의원’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명품한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전기요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조직된 단체로, 교통장애인과 그 가족을 포함한 사회소외계층에게 의료지원, 물품나눔,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 여름에도 선풍기 70대를 주민센터에 기탁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송병헌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 겨울은 유난히 춥게 느껴지지만, 전기요 선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따뜻한 몸과 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 시기 모두가 함께 잘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형 대림3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따뜻하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파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림3동주민센터에서는 주로 주거밀집지역에 거주해, 일조량이 적고 온기가 잘 돌지 않아 추운 겨울을 보낼 처지에 있던 한파 취약가구를 전수조사했고, 전기요를 꼭 필요로하는 70개 가구에 전달을 완료했다. 전기요를 선물받은 수급자들 모두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아울러 대림3동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서울중앙교회로부터 백미 10kg 총 30포를 후원받고, 15일에는 ㈜유화약품 본사로부터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받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웃 간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따스한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진 듯 하다”며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펼쳐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민분들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실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은 문래 데이터센터 건립 취소하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래 데이터센터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규)는 5일 오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구청이 데이터센터 건립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금호아파트, 벽산메가트리움, 신동아아파트, 진로아파트, 코오롱아파트, 태영아파트, 해태아파트, SK리더스뷰 등 문래동·당산동 8개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윤준용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먼저 “주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반대하고, 영등포구청의 데이터센터 건립 인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리고 주민의 생활과 관련된 중대한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의견 청취나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구청의 무책임한 행정에 유감을 표하고, 구청장 면담과 주민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했다. 첫 번째로 건립반대 이유로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고압선이 설치되고, 서버 컴퓨터가 24시간 가동됨으로써, 열과 소음, 진동이 발생하고,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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