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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추억영등포사업’ 성료

  • 등록 2020.12.31 15:02:5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김나희)가 영등포구 노인복지기금의 지원을 받아 비대면으로 진행한 ‘추억영등포사업’이 총 19개소 장기요양시설 374명 어르신 및 지역사회 88명의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추억영등포사업’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추억봉사단의 재능기부를 토대로 초기 기획 단계부터 홍보, 운영까지 모두 추억봉사단원의 의견과 참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해진 대면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방역물품을 제작하고 나누는 활동을 진행하고 장기요양시설에 지속적으로 비대면 여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억봉사단이 만든 1,100개의 마스크 및 마스크 스트랩은 지역 내 19곳의 장기요양시설 및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전달됐고,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제한되고 여가문화 서비스가 제한된 가운데, 더욱 어려움이 심화되고, 고립을 겪고 있는 관내 요양시설에 비대면 온라인 강의(전통놀이 3회기, 치매예방 스트레칭 10회기, 콩나물 요리 및 재배 2회기) 및 강의 키트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챙기면서도 요양시설의 온라인 여가문화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마스크제작 봉사단원으로 참여했던 지역 주민 하O정 어르신(73세)은 “재능 나눔을 통해 어려운 시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찼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고, 구립신길5동데이케어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족 면회도 못 오고 즐거울 일도 없었는데 보내주신 온라인 강의와 강의 키트로 어르신들이 너무나도 즐거워하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나희 센터장은 “코로나19(블루)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들어하는 가운데에서도, 문을 닫고 단절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다가서고 관내 복지 기관들이 협업해서 대응한다면, 이 상황의 장기화도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무엇보다 우리 어르신들이 체념하고 우울해지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희망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구민들의 여가문화복지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의 소임을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사업추진 소감을 이야기했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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