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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재해위험 빈집 4호 철거 착수

  • 등록 2021.01.07 10:29:5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재해위험 우선 정비대상 빈집의 철거작업에 시작했다.

 

장기간 방치되고 노후된 빈 집은 붕괴, 범죄유발, 지역환경 저해 등 각종 안전, 사회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르면, 빈집은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말한다.

 

이에 구는 1년 이상 전기 및 상수도 사용량이 없는 주택을 찾아 실태조사, 현장 실사를 실시한 결과, 정비가 시급한 주택 10호를 빈집으로 지정했다.

 

 

구는 실태조사를 통해 지정된 철거대상(4등급) 빈집 7호에 대하여, 재해 위험성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우선 정비대상’으로 관리하고, 해당 주택 소유자에게 지속적으로 자진 정비할 것을 계도해왔다.

 

또한 SH공사에 매입을 독려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즉시 정비가 필요한 빈집은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구에서 직접 철거하는 안전조치계획도 수립하는 등 재해위험요소 해소를 위한 철거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신길동 1호, 도림동 3호 주택에 대해 철거작업이 시작됐으며, 이달 중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도림동 1호의 소유자와 활용협약을 맺고, 빈집 철거 후 해당 부지에 주민텃밭, 소공원 등 생활SOC 시설물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활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빈집 정비계획을 별도로 수립하는 등 주변 환경과 입지를 고려한 다양한 활용방안도 구상 중에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거환경을 악화하고 안전사고와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빈집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쉼터 등 편의시설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구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 진정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0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신흥식·이규선·차인영·양송이·이순우·김지연·전승관·박현우 의원 등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터리 구조개선 공사 계획 설명(황재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방재시설부 환경시설과장) ▲로터리 고가철거 등 시공계획 및 일정 설명 ▲질문 및 응답 ▲로터리 주변 및 일대 주요 현안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는 10월로 공사 예정된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 발생할 교통혼잡에 대비해 차량 우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로터리는 복잡한 6갈래의 교차로로 인해 교통체계가 혼잡하고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많은 교차로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 또, 영등포고가차도는 1976년 준공 후 약 50년이 경과된 노후 시설물로, 교통소통 기능이 퇴색하고, 하부공간이 슬럼화 됐을 뿐 아니라 지역 단절을 유발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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