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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마스크 끈 잘라서 버리기 캠페인 펼쳐

  • 등록 2021.02.10 09:27:1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주는 마스크가 야생동물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은 아무렇게나 버려진 마스크에 두발이 감겨 수많은 야생 동물 생명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동물보호 단체들도 마스크를 버릴 때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는 동물들의 피해를 막고자 마스크 끈 잘라서 버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9일 화요일 오후 영등포역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무분별한 마스크 버리기의 위험을 알리고, 동물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마스크 끈을 잘라 버리기 활동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심연옥 봉사자는 “우리가 버린 마스크에 많은 동물들의 희생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마스크를 버릴 땐 마스크 끈을 잘라서 버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 영등포 쪽방 주민‧인근 노숙인 대상 주 3회 찾아가는 진료 실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10월 20일부터 영양상태, 운동 부족 등으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거리 노숙인을 주 3회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영등포지역 재개발로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의료‧진료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20일부터 매주 월‧목‧금, 주 3회(오후 2시~5시) 순회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회진료는 노숙인 시설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담당하고 쪽방촌과 가까운 ‘영등포보현희망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에 대한 기초 건강검진, 간단한 진료와 치료부터 의사 진단 결과 상세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는 서울의료원이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등 상급병원에 진료를 연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상급병원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서울시 노숙인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 서울시는 현재도 건강관리가 필요한 영등포쪽방촌 주민과 인근 노숙인70여 명에 대해 간호사 정기 가정방문, 거리상담 활동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료 및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순회진료와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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