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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공감시네마’ 행사 진행

  • 등록 2021.07.07 13:06:0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1일 오후 2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영화 ‘학교 가는 길’ 특별상영회를 갖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권 보호 문제 등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별상영회는 좌석 간격 유지, 관람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 김남국 본부장,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최종환 관장, 본동종합복지관장 종호스님, 법보신문사 김형규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 ‘학교 가는 길’은 지난 5월 개봉한 김정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전국 특수학교 재학생의 절반이 왕복 1~4시간 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특수학교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비장애 아이들에겐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겐 일상이 되어버린, 서울 강서지역의 특수학교인 ‘서진학교’가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은 “영화에 나오신 분들의 그 어렵던 순간들이 다 종식돼서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장애․비장애의 벽을 넘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 졌으면 한다”며 “여러 사람들이 같이 함께 한다는 그런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마시고 끝까지 해서 우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가 되는 따뜻한 그림을 그려 본다”고 평등한 사회를 강조했다.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은 “이러한 차별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라며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 복지관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며 장애인 차별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특별상영회 후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에는 김정인 감독과 이은자·정순경·장민희 출연자가 참석해 강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의 개교를 위해 무릎까지 꿇는 강단과 용기로 17년째 멈춰 있던 서울 시내 신규 특수학교 설립을 이끌어 낸 사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김정인 감독과 출연자들은 “장애와 가난, 임대아파트에 대한 차별과 배제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의 목소리를 담았다”며 “장애인가족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지역사회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지지와 관심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다양한 포럼과 공론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대표번호 02-3667-7979 또는 소통연대팀의 직통 전화번호인 070-5205-0555로도 문의 가능하다.

 

서울시, 민간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민간 기관과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9일 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12개 건설사가 1가구씩 총 12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공사를 지원한다. 참여사는 태풍씨엔디, 청다종합건설, 은린개발, 대신이엔디, 손앤컴퍼니, 관전종합건설, 반석종합건설, 시인건설, 모아이엔씨, 한성프러스종합건설, 예공종합건설, 에이치건설이다. 각 건설사는 가구의 상태에 맞춰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방수 공사 등을 직접 시공하게 된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5월 중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건설사는 6월부터 대상 가구의 현장 실측을 거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 영수증 처리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7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시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해 준 기업들에 감사

5월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시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5월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5월 1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6월 2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의 주요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매세대 선거공보(책자형‧전단형) 발송 △선거벽보 첩부 △명함 배부 △선거공약서 배부 △현수막 게시(선거구 안의 동수 2배 이내) △공개장소 연설‧대담 △신문광고 △방송광고 △방송연설 등이 있다. 명함 배부는 후보자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자가 지정한 1명)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도 가능하다. 공개장소 연설‧대담은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또는 후보자등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하여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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