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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효교육문화연구소, 제1회 청소년 세대 공감 ‘효’ 포럼

  • 등록 2021.11.08 17:42:21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한국효교육문화연구소(소장 이현용)는 지난 6일 오전 연세대학교 동문회관(4층)에서 “청소년 세대 공감 ‘효’ 온라인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발표자와 효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현용 소장은 축사를 통해 “효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인간 본연의 양심’이며,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인성”이라고 강조했다.

 

나사렛대 장영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 김세희·홍체원(상일여고) 팀은 ‘무심하게 지나친 소중한 것’이라는 주제로 ‘아버지’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을 피력했다. 이들은 내리사랑은 본능적으로 베풀어지는 것임에 반해, 올리사랑은 부단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솔직한 고백과 자신들의 생각을 주장했다. 영상분석을 통해 자신들의 부모님을 인터뷰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부모님 사랑은 모든 세대에게 흐르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손하영·여주영(나사렛대) 팀은 ‘현대세대의 효의 관점 변화’를 주제로 대학 청년이 고민하고 있는 ‘경제적 자립’과 ‘결혼’에 관해 열띤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내 인생 잘 사는 것이 진정한 효도다”라는 주장과 부모와의 관계는 친밀감이 중요하다는 신세대의 생각을 보여주고 ‘행복의 절정은 결혼’이라는 부모의 기대와 ‘결혼은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라는 부담을 솔직하게 피력했다.

 

김다은·김유진(상일여고) 팀은 ‘심청전 현대적 효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과거 심청에 대한 생각과 현대의 효 사상을 분석하며, 심청이의 헌신적인 효심은 긍정했으나, 효행은 부정하는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온라인 ‘효’포럼은 한국효교육문화연구소가 2021년 서울시비영리단체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했다. 향후 동영상 및 발표 자료는 성과물로 전국의 효 단체에 배부해 효 문화의 소중함을 확신시킬 것이다.(문의 03-393-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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