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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11개 대학과 성평등 캠퍼스 조성 협력

  • 등록 2021.12.14 11:29:1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대학 내 성평등 의식 확산과 학내 데이트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내 11개 대학과 성평등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월 15일 체결한다.

 

업무협약 체결 대학은 동덕여자대학교. 명지전문대학. 숭의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호서대학교. 한신대학교. 케이씨대학교, 서울기독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등 총 11개 대학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협약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각 대학은 성평등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폭력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성평등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대학생 폭력예방교육을 위해 교육 내용 기획 및 강사 파견을 지원하며, 성폭력 예방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성평등 활동을 지원한다. 대학은 교육 대상 소집 및 교육 장소 제공 등을 통해 예방교육을 추진하며, 폭력예방교육 실시를 위해 협력한다. 서울시와 대학은 성평등 캠퍼스 운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성평등 활동 프로그램 지원, 캠페인 등에 상호 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5개 대학과의 성평등 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참여 대학을 늘려 왔으며, 앞으로도 협약 미체결 대학과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소재 대학 약 80개 중 40개 대학과 성평등 캠퍼스 운영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대학이 서로 협력해 차별 없고 성평등한 대학 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이와 함께 우리 사회 전반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설있는 발레 보고 서커스 즐기고…어린이날 연휴 공연 풍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음 달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린다.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와 해설 있는 발레를 비롯해 서커스, 무용, 뮤지컬,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 친절한 공연…발레 '돈키호테'·대니 구 '클래식 버전 동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돈키호테, 스위트'(SUITE)를 공연한다.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 '돈키호테' 중 관객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선보이는 무대다. 스페인풍의 화려한 춤과 유머러스한 연기가 특징이다. 아울러 해설을 추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전일, 박지수, 황진성 등의 무용수가 무대를 꾸민다. 3∼5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과 부천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가족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 나라'가 열린다. 이 공연은 '상어가족', '뿡뿡 응가 체조' 등 핑크퐁의 동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위해 뚜띠를 찾아가는 이야기 사이사이에 악기와 클래식의 개념을 알려주고 클래식 음악도 녹였다. 대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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