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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 공모 선정

  • 등록 2022.03.21 09:47:46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서울특별시 공모 사업인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 시범운영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은 관내 어린이집과 체육시설을 연계하여 유아 스포츠단을 구성하고 만 3~5세 유아들에게 정기적인 체육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으나, 체육활동 시설 및 프로그램의 부족, 미세먼지 등 날씨의 영향으로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유아의 생활체육 경험 확대를 위해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 사업을 마련하고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영등포구를 포함한 7개 자치구가 최종 선정되어 연중 시범운영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비 1억 1500만 원을 확보하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 참여 희망 기관을 모집하고 관내 13개 어린이집 25개 반과 실내 풋살, 태권도, 유아체육 등 3개의 체육시설을 연계해 유아 스포츠단을 구성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유아 274명은 각 반별로 매주 1회 소속 지도교사 동행하에 연계 체육시설로 이동하여 종목운동의 기초부터 점프, 달리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체육을 배우게 된다.

 

체육시설 강사료, 차량 운영비, 물품 구입비 등은 구에서 지원한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및 향후 전염병 발생 상황을 대비하여 매뉴얼을 수립하고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아이들의 부상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 운영으로 보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린이집과 체육시설의 조화로운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신체적으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시범운영 기관으로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산하기관 노동이사 절반으로… 조례개정안, 시의회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산하 기관 노동이사제 운영 기준이 대폭 강화돼 전체 노동이사가 절반가량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3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들어가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이던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시의 노동이사제가 중앙정부와 비교했을 때 운영대상, 위원 수, 자격 등에서 과도하게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태용 시의원(국민의힘, 강동4)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노동이사제 선출의 적용 기준을 정원 100명 이상에서 정원 300명 이상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노동이사 2명을 둘 수 있는 기준을 노동자 수 300명 이상에서 1천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노동이사 자격기준을 재직기간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개정했다. 현재 노동이사를 도입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은 24개 중 21개(88%)에 달한다. 개정안 통과로 현 노동이사 임기가 끝나면 24개 중 13개(54%) 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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