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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소년보호시설에서 11명 집단탈출… 모두 확보

  • 등록 2022.03.22 13:32:2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에 있는 한 소년보호시설에서 10대 소년 11명이 화재경보기가 울린 틈을 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경찰이 추적 끝에 2주 만에 모두 검거한 것으로 지난 21일 확인됐다.

 

이들은 화재경보음이 울리면 자동으로 문 잠금장치가 풀린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달 20일 밤 10시 반쯤 경보기를 작동시킨 뒤 보호시설을 빠져나갔다. 이 가운데 6명은 이튿날 시설로 복귀했고, 3명은 관악구에 있는 PC방과 자택에서 붙잡히거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나머지 2명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현금 250만원을 훔치다 경찰에 체포된 뒤 보호관찰소로 옮겨져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소년들이 탈출한 시설은 가정법원에서 6호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수용하는 민간 사회복지시설로, 국가 시설인 소년원과 달리 비행이 상습화하지 않은 청소년이 최대 6개월 동안 머물 수 있다.

오세훈 시장,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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