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대림제1동 주민센터는 지난 2월 17일 대림동 새마을금고(이사장 허준영)와 ‘MG희망나눔 저출산 극복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와 그에 따른 인구 감소에 대응해나가기 위한 취지로, 민‧관이 함께 문제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구 대림1동장과 대림동 새마을금고 허준영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며 최종 성사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새마을금고에서는 ▲올해 태어난 출생아 명의로 통장 개설 시 최대 30만원 한도내에서 출자금, 입출금, 적금 지원 ▲사업 상담 및 절차 진행을 돕고, 대림1동주민센터에서는 ▲2022년 출생아동 등록 및 복지서비스 사업 안내와 같은 사업 신청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올해 대림1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한 출생아동이 대림동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생애 첫 통장을 개설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예산은 전액 대림동 새마을금고 자체 예산이 활용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대림1동주민센터에서 출생등록 한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기본증명서, 신분증)를 지참해 대림동 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하면 된다.
‘대림1동 희망나눔 저출산 극복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림1동주민센터(02-2670-78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허준영 대림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출산 장려와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출산율 감소 등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머리를 맞대주신 대림동 새마을금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저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책은 물론 촘촘한 돌봄체계와 보육환경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