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그린웹서비스(대표이사 김효중)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나선다.
그린웹서비스는 2일 공단 서울남부지사 산하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주)그린웹서비스 스포츠선수 창단식’을 열었다. 그린웹서비스는 네이버 계열사로 ESG경영 실천 및 장애인체육 분야 발전을 위해 장애인 사격선수 2명을 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입단식에는 나용 공단 서울남부지사 지사장 및 김효중 대표이사를 비롯해, 권익태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운영팀장과 입단하는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효중 대표이사는 “당사의 스포츠선수단 창단이 장애인스포츠계에 보다 더 풍성한 선수층을 형성하는데 기여해, 선수들이 올림픽 참가를 통해 꿈을 이루고, 나아가 대한민국 이름을 드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나용 지사장은 “이번 장애인 사격선수 채용을 시작으로 스포츠 직무에 대한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그린웹서비스에 감사를 드리며, 채용된 선수들의 입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2일 공단과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직무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웹서비스 채용 선수들이 스포츠 직무 최초로 공단 재직자 교육훈련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번 교육은 공단 내 IT전문 교육기관인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진행된다.
구로디지털훈련센터 관계자는 “우리센터의 장점인 최신IT시설과 접근성, 전문 강사진을 활용해 많은 재직장애인 체육선수들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입단식에 참여한 공단 서울남부지사(구로디지털훈련센터)는 채용된 선수들이 그린웹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훈련 및 각종 지원을 약속했으며, 향후 스포츠선수단 확대를 위해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