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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만6,402명

  • 등록 2022.07.20 10:23:1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가 커지면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6천402명 늘어 누적 1,893만7,97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7만3,582명보다 2,820명 증가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3일 4만252명과 비교하면 3만6,150명이 늘어 1.9배가 됐고 2주일 전인 지난 6일 1만9,360명과 비교하면 5만7천42명 많아 3.9배에 달한다.

 

 

이달 초부터 1주일 단위로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계속되면서 지난 4월 27일 7만6,765명 이후 수요일 기준으로는 12주, 일수로는 84일 만에 최다 기록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29명으로 전날 351명보다 78명 늘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이전까지는 올해 1월 14일의 406명이 가장 많은 해외유입사례였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7만5,973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만1,362명, 서울 1만7,199명, 부산 4,413명, 인천 4,412명, 경남 3,846명, 경북 3,149명, 충남 2,865명, 대구 2,573명, 충북 2,210명, 강원 2,204명, 전북 2,200명, 울산 2,106명, 대전 2천59명, 제주 1,940명, 광주 1,723명, 전남 1,604명, 세종 522명, 검역 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91명보다 5명 증가한 96명이었다.

 

 

병상 가동률도 전날보다 다소 상승했다.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6.4%(1,428개 중 234개 사용)로, 전날(14.9%)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 27.5%보다 4.2%포인트 늘어난 31.7%,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 21.5%보다 3.6%포인트 오른 25.1%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5,744명이 늘어난 26만9,177명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지난달 28일 3만9천명대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해 지난 17일 20만명대로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에도 의료 역량은 아직 여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병상가동률은 아직 여유가 있고, PCR 검사는 하루 85만건까지 소화할 수 있다. 먹는 치료제 현재 재고량은 77만3천명분으로, 하루 확진자 20만명 발생시에도 충분히 공급 가능한 물량"이라고 말했다.

 

다만 오미크론 세부계통 BA.5 확산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정점시기 확진자 수가 30만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이날 원스톱 진료기관 1만개로 확대, 코로나19 병상 4천여개 추가 확보, 치료제 추가 도입 등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한편,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사망자는 연령별로 80세 이상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와 60대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2만4,77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또 적발…서울대 36명 수업서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 정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을 봤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부정행위를 확실하게 입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이에 담당 교수는 부정행위 학생을 징계하는 대신 시험 결과를 무효화하고 대체 과제물을 냈다. 강의 담당 교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 입장에서는 억울하지만 (시험 무효화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부정행위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온라인 시험보다는 오프라인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시험을 치를 경우

서울영화센터, 새해 상영관·공유오피스 개시…3월까지 무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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