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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을지연습을 맞이해

  • 등록 2022.08.11 13:32:52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를 고통에 빠뜨리고 있는 중에도 세계의 정세는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2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우리와 인접한 중국과 대만은 대립과 갈등의 수위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북한은 미사일 발사, 핵실험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에 강경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직면한 안보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

 

을지연습은 단순하게 매년 때가 되면 실시하는 연습이 아니다. 적의 도발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연습이며, 정전이 아닌 휴전상태인 우리의 안보상황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을지연습은 19년부터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해 실시됨에 따라 을지태극연습으로 변경하여 실시하던 것을, 2022년 새정부 출범으로 8월 중 실시하는 한․미 연합연습과 연계 등 정부 연습체계가 바뀜에 따라 50여 년간 사용해온 을지연습으로 명칭이 환원됐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을지연습(8.22~8.25)을 앞두고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하고 공무원의 전시임무 및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종합적인 연습을 준비했다.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을지사태 선포의 상황에 맞는 전시직제를 실제로 운영하며 각 임무를 숙지하고 이를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충무 3대 기능인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 안정, 군사적진 지원’ 뿐만 아니라, 감염병 위험 같은 현재의 변화된 안보환경에 맞는 도상(메시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형식적인 연습이 되지 않도록 이동․소산, 대피 훈련 외에도 청사방호 훈련 등 다양한 실제 훈련을 실시·체득해 숙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대주제로 보훈단체를 활용한 보훈사각지대 해소 방안, 전시 취업지원을 통한 국가유공자 생활안정 보장 방안, 생활조정수당 선정기준 재검토를 통한 생계곤란자 지원 방안, 전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한 보훈복지 안전망 구축방안에 대하여 전시현안토의를 실시해, 현 충무계획이 전시에도 보훈대상자에게 보상과 예우에 소홀함이 없는지 민원 현장의 시각에서 검토할 것이다.

 

 

또한, 을지연습을 계기로 안보의식과 경험이 부족한 MZ세대의 신규공무원을 중심으로 비상대비체험 및 안전체험관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초빙해 전쟁 당시의 생생한 체험담과 전쟁의 참혹함 등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체험 및 교육과 연습으로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으로, 안보가 튼튼한 대한민국의 희망찬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영등포구청은 문래 데이터센터 건립 취소하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래 데이터센터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규)는 5일 오후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구청이 데이터센터 건립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금호아파트, 벽산메가트리움, 신동아아파트, 진로아파트, 코오롱아파트, 태영아파트, 해태아파트, SK리더스뷰 등 문래동·당산동 8개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동규 위원장을 비롯해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윤준용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먼저 “주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위협하는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반대하고, 영등포구청의 데이터센터 건립 인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한다”며 “그리고 주민의 생활과 관련된 중대한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의견 청취나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구청의 무책임한 행정에 유감을 표하고, 구청장 면담과 주민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했다. 첫 번째로 건립반대 이유로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고압선이 설치되고, 서버 컴퓨터가 24시간 가동됨으로써, 열과 소음, 진동이 발생하고,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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