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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철거 반대' 단식투쟁

  • 등록 2023.05.15 16:56:1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본동‧신길3동)은 지난 11일부터 영등포구청 앞 광장에서 ‘제2세종문화회관 문래동 건립 부지 철거 반대 단식투쟁’을 5일째 벌이고 있다.

 

정 의장은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최호권 구청장에게 제2세종문화회관 문래동 건립 부지 가림막 철거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현재 영등포구의회에서 이와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서울시에서도 예산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가림막을 그대로 존치하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에 기습적으로 구청 직원과 용역을 동원해 가림막을 철거한 것은 일방적 행정”이라며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가림막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정선희 의장은 “주민들의 대표인 구의회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구청장으로서 책무를 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구의회와 소통하고 협의하며 일을 해주기 바란다”며 “그것이 구의회 의원들이 바라는 바이며, 구청과 구의회가 주민들을 위해 책임감 있게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교대로 정선희 의장의 단식투쟁에 동참하고 있다.

 

가자 휴전협상 철군 문제로 또다시 난항…배급소 참상 되풀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이스라엘군의 철군 문제를 놓고 또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난항의 원인으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참상도 되풀이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60일간 휴전'을 위한 양측간 논의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휴전 협상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철군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의 약 40%에 달하는 지역을 자국의 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군대를 철수하겠다고 제안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절반가량을 사실상 점령하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하도록 한 이스라엘의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며, 지난 1월 휴전 당시 수준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다. 종전 보장과 원조 문제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하마스는 남은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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