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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늘푸름학교 첫 동창회 응원

  • 등록 2023.06.14 18:53:5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4일 오후, 별관 대강당에서 늘푸름학교 ‘선‧후배 만남의 날’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90명, 재학생 30명, 교‧강사 15명 총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지글 낭독, 엽서 쓰기, 장기자랑, 합창 등 4부로 나눠 진행됐다.

 

최 구청장은 2016년 늘푸름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마련된 졸업생, 재학생 간 소통‧화합의 장을 함께하며, 늘푸름학교 학생이라는 자부심으로 끝없는 배움에 도전할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올해 2월 늘푸름학교 졸업식에서 한 어르신이 ‘동창생이 생겨서 행복하다’는 말씀에 큰 울림을 받아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장 젊은 날을 살고 계신 늘푸름학교 어르신들이 평생의 친구이자 함께 배움의 길을 나아갈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고]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 이제는 법이 답할 차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부터 제기해 온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제 항소심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폐암 및 후두암 환자의 진료비 약 533억 원에 대한 책임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에 묻고 있다.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된 사실이며, 하루 평균 159명이 직접흡연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매년 11조 원에 달하며, 이 피해는 결국 국민 개개인과 국가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계는 이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는 명백하다”고 밝혔고, 대한비만학회와 한국건강검진학회 등도 흡연 폐해와 건강보험 재정의 손실을 함께 경고하고 있다. 사회복지 단체들 역시 함께 목소리를 내며,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이 소송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공단의 소송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남 구례군의회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공단의 소송을 지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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