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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MZ세대 봉사단 ‘연봉인상’, 6·25참전유공자 위문 봉사 펼쳐

  • 등록 2023.06.26 09:43:1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24일, 호국보훈의 달 및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진행된 ‘6·25참전유공자 위문 봉사활동’을 위해 서울지방보훈청에 MZ세대 봉사단인 ‘연봉인상’(‘연마다 봉사를 늘린다’는 의미)이 모였다.

 

서울보훈청과 후원사 ㈜다날이 함께 준비한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내 거주 중인 6.25 참전유공자분들을 찾아뵙고 직접 준비한 꽃과 ‘당신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영웅들 잊지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시계, 식료품과 손편지를 전달하는 위문 봉사이다.

 

작년 6월 국가유공자에게 건강기능식품, 용기 등을 전달한 ‘용기를 드립니다’ 봉사활동 이후 ‘연봉인상’ 봉사단에서 두 번째로 진행한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위문 봉사활동으로, 참여자 모집이 몇 시간 내 마감될 만큼 선호도가 높은 봉사 중 하나다.

 

‘연봉인상’ 봉사단 관계자는 “감사한 마음을 찾아뵈어 전달드리고, 6·25참전영웅과 직접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특히 봉사활동 전에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에 대한 영상도 봤는데, 오늘 우리가 찾아뵙는 분들뿐만 아니라 아직 돌아오지 못한 참전영웅들도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이날 봉사단을 찾아 격려한 뒤 “정전 70주년이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유공자분들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쟁의 참혹함을 몸소 겪으신 6·25참전유공자와 전후세대인 MZ세대 간 소통의 장이 많이 마련되고, 또 이를 통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어렵지 않고 친근한 ‘보훈’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 요구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적십자 서울지사, 재난경험자 마음구호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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