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체육(회장 오성식)는 7월 10일 오후 '정기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일반 안건 및 보고사항 등을 처리한 후 이번 영등포구의회의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생활체육예산이 전액 삭감된 내용과 관련 "체육복지 예산이 무분별하게 삭감됐다"고 성토했다.
오성식 회장을 비롯한 참석 임원들은 이날 "모든 구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일상 회복되어, 생활체육활동과 동호회 증가로 불가피하게 필요한 체육활동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해 구청 심의와 상임위까지 통과한 예산을 삭감한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했다.
이들은 또 "영등포구 생활체육인들을 볼모로 정쟁의 도구로 2만 5천여 체육인들을 무시한 처사로 앞으로의 재발방지를 위해 구의회 항의 방문, 공청회 등 힘을 모아 단체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생활체육 예산 삭감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청장기대회 지원 5백만 원 전액삭감 ▲어르신 한궁대회 지원 5백만 원 전액삭감 ▲생활체육지도자 직책수당 4백 50만 원 전액삭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