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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통여협, 분단의 상흔과 유적이 남아있는 전적지 탐방 및 특강 실시

  • 등록 2023.08.17 14:07:3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통일단체로 손꼽히는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가 지난 8월 11, 12일 양일간에 걸쳐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전적지 탐방 및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서울시 보조로 진행 중인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의 일환으로서 한국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일안보의식 고취 및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와 부산지역 분단의 상흔과 유적이 남아있는 전적지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연령층(10대~70대) 시민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일행은 첫째 날인 11일 오전 8시 서울 양재동에서 출발, 경상북도 칠곡으로 이동해 1950년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다부동전적기념관과 호국평화기념관, 왜관철교(호국의다리)를 차례로 탐방했다. 현지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기념관 전시관에 보존된 항쟁과 전쟁에 대한 기록물을 통해 6.25전쟁의 원인과 참혹했던 전쟁,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고 통일안보를 위한 역할 모색 및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저녁에는 라마다바이원덤 구미호텔 세미나실에서 박형식 정치학 북한학 박사를 초빙하여 ‘코로나19 이후의 북한 내부 동향’이란 주제의 특강을 듣고 북한을 바로알고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둘째 날은 부산으로 이동해 6.25 사변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곳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사용했던 관저(사적 제546호)와 기념관,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된 임시수도기념관을 견학했다.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유엔기념공원을 방문, 추모관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위령탑에 헌화와 참배를 했다. 이어 해설사와 함께 참전 국가별 묘역을 돌며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자유 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 부산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는 김형재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특별위원장의 안보강의를 듣고 국가안보와 통일을 위한 시민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준희 총재는 “이번 현장학습이 다양한 세대가 통일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일정을 위해 애쓴 실무진의 노고와 방문기관 측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복현 참가자는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하고 유익한 일정이었다. 보고 느끼고 배운 것들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한통여협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 권민형·박주홍·이디모데 학생은 “이번 현장학습을 계기로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며 “청년세대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통여협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안보 콜로키움’은 지난 5월 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12회의 평화통일안보 분야 강의와 세 차례의 현장학습 및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번이 11회째이고, 12회째는 9월 22~23 강원도 고성과 철원지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DMZ 평화기행’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난안전산업 키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 산업인 재난안전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장 제출안과 송도호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25일 본회의에 통과됐다. 조례는 재난안전산업에 대한 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진흥사업, 기술 실증 실험, 진흥 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포괄함으로써 서울시가 체계적으로 재난안전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안전산업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장비·서비스 등을 개발·생산·유통하는 산업으로 대형 재난과 복합 재난이 빈번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상욱 시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재난의 양상이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재난안전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영남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지역 사회에 큰 피해를 남겼으며, 이는 곧 재난안전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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