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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커트 코베인 '너바나' 마지막 무대서 친 기타 20억원에 팔렸다

  • 등록 2023.11.19 10:00:10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전설적 그런지록 밴드 너바나를 이끌었던 커트 코베인(1967∼1994)이 마지막 공연에서 연주한 일렉트릭 기타가 158만7천500달러(약 20억6천만원)에 팔렸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타를 경매에 부친 줄리언스 옥션은 "너바나는 1994년 3월1일 독일 뮌헨에서 마지막 공연을 열었고, 모든 영상을 통해 커트 코베인이 그날 밤 이 기타를 연주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약중독에 시달리던 커트 코베인은 그해 4월8일 미국 시애틀의 자택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낙찰된 기타는 펜더가 왼손잡이용으로 제작한 하늘색 머스탱이다.

 

지난해 5월에는 커트 코베인이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Smells Like Teen Spirit) 뮤직비디오와 마지막 앨범 '인 유테로'(In Utero) 녹음에 사용한 또 다른 펜더 머스탱이 약 450만달러(약 58억3천만원)에 낙찰됐다.

커트 코베인은 생전 인터뷰에서 "이 세상의 모든 기타 중에서 펜더 머스탱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난 그걸 단 2개만 가져봤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경매에서는 '기타의 신' 에릭 클랩턴이 1960년대 록 밴드 크림 멤버로 활동할 때 쓴 깁슨 SG 일렉트릭 기타도 127만달러(약 16억5천만원)에 팔렸다.

경매사는 두 기타 판매수익의 일부를 정신건강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무해독서(無害讀書)’ 야외도서관 개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독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 또는 상태를 뜻한다. 이를 독서 문화에 접목해 자극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야외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휴식‧체험이 어우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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