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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첫 ‘진로탐색 페어’ 개최

  • 등록 2023.11.21 08:49:5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22일부터 24일까지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인 하자센터(영등포동 소재)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진로탐색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진로탐색 페어’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달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고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로탐색 페어’를 위한 상호 협력, 진로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에 함께 뜻을 모은 바 있다.

 

구는 ‘나만의 진로 여정’이라는 스토리 아래 ‘모험’, ‘발견’, ‘탐색’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축제를 꾸몄다. 구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고 설계하는 과정을 마치 여행처럼 즐길 수 있도록 축제가 열리는 하자센터 본관 및 신관의 모든 층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첫 번째 테마인 ‘모험’에서는 4차 산업의 미래 유망 직업과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AI) 축구 로봇, 가상세계(VR), 드론 등 첨단기술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방탈출 게임 ▲조향사, 웹툰, 특수분장, 이미지메이킹 등 이색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발견’에서는 대형 엘이디(LED)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 가상현실에 구현한 드로잉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술작품 등의 첨단 기술과 예술이 만들어낸 융합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미래 유망 직업인 정보보안전문가(화이트해커), 미디어 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는 ‘진로 시네마’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직업을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구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기후, 환경 분야의 녹색직업도 접할 수 있도록 사회 가치 경영 등(ESG) 전시와 탄소중립버스도 준비했다.

 

마지막 ‘탐색’에서는 전문 직업인이 진로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사람책’이 마련되어 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해당 분야 전문가의 생생한 직무 현장 이야기와 진로 설계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에게 이번 축제가 재미있고 설레는 여행처럼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항공권 티켓으로 된 입장권에 각 테마별 체험을 마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특별한 경품을 선사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설레는 여행처럼 청소년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동행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中단체관광객 29일부터 무비자 한국 입국…한시 비자면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내 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이 지정한 중국 현지 여행사 중에서 신청을 받아 등록·지정한다. 불법체류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까지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관광객 명단에서 입국규제자,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지 점검하고 입국 12시간(선박 24시간) 전까지 여행사에 결과를 통보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별도로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무단이탈이 발생할 경우

미 언론 "美 조지아 韓기업 공장 이민단속에 한미관계 시험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 공장을 단속하면서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총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관세 후속 협상은 물론 한국 대기업의 대미 투자 향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WP는 '이민단속으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로 "지난 4일에 있었던 근로자 475명의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현장 단속 작전"이라며 한미가 관세 및 투자를 놓고 수개월간 껄끄러운 협상을 한 이후 이번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WP는 "한미 양자 관계는 현재도 진행 중인 관세 협상으로 민감한 국면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대가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점이 협상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WP는 "현대·LG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이런 투자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이민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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