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재경 제55대 영등포소방서장(소방정, 54세)이 지난 1일자로 부임해 업무에 들어갔다.
오재경 신임 서장은 1970년생으로 함양고, 경상대 경영학과, 서울시립대 방재공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2003년 소방간부후보생 12기로 공채 임용됐다. 대통령 경호실 검측, 서울소방재난본부 총무담당, 종로소방서 예방팀장, 관악소방서 검사지도팀장, 국무총리실, 서울소방재난본부 예산담당, 홍보기획팀장, 소방감사담당관 등을 거쳐 금천소방서장을 역임했다.
또한 2013년 안전행정부 장관 표장,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오재경 신임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소방서는 영등포구의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으로서, 300여 소방공무원과 200여 의용소방대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비증명, 건축허가 동의, 소방검사, 위험물 등 민원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신속하고 친절하면서도 투명한 소방행정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