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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남부도로사업소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한다

  • 등록 2024.03.25 15:01:57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서울시 남부도로사업소는 토지면적 7591.6㎡ (약 2,300여 평) 규모로 영등포구, 서초구, 관악구 등 서울 남부지역 5개 구의 도로시설물 관리와 원활한 교통소통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주로 하천변과 같이 통행량이 적은 지역에 위치한 다른 도로사업소와 달리 남부도로사업소는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대림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있다. 그렇기때문에 남부도로사업소의 이전과 해당부지 개발은 지역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되어서 20여 년간 줄기차게 서울시에 요구해 왔다.

 

대림동 주민들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 속에서 2012년 남부도로사업소가 청사 안전 진단 D등급 판정으로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계획은 구체화되면서 2017년 11월 금천구 시흥동에 신청사 건립에 착공하였다. 그러나, 신청사 이전은 트럭, 굴착기, 제설차 등의 이동 시에 따른 소음과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고 서울시에서는 신청사 건물에 목욕탕과 도서관 등의 주민 편의시설과 공원을 조성하면서 주민들을 설득했다.

 

그렇지만,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완전히 설득하지 못하여 2020년 4월 완공된 시흥동 신청사에는 결국 사무실만 이전하고 굴착기 등이 출입하는 차고지는 서초구 우면동으로 옮기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러자, 남부도로사업소 노조에서는 사무실과 차고지가 분리되면 재난 등의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다고 반대하면서 총 예산 417억 원을 투입한 신청사가 준공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이전하지 못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차례에 걸친 서울시장 선거 출마 당시에 남부도로사업소를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서울디딤플라자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지금까지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김민석 국회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두 차례 만나 남부도로사업소의 조속한 이전과 활용계획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림동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왔다. 첫째, 빠른 이전과 개발에 대한 강력한 촉구, 둘째, 운영수지가 맞는 첨단시설, 셋째, 시설 내 일부 주민편의시설 등 복합시설 추진을 논의했고, 임기 내 이전 약속을 받았다.

 

 

 

 

 

 

 

 

 

 

 

 

 

 

 

 

 

 

이에 필자는 조속한 서울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및 해당 부지 개발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대림역 인근은 역세권 기능 강화와 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하여 환승역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남부도로사업소 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용적율 400퍼센트 이상이 적용되도록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에 강력하게 촉구한다.

 

둘째, 서울시에서는 주민들과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남부도로사업소 이전부지에 문화시설이나 체육시설, 복지시설이 세워지기를 바라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4월에 실시 예정인 주민 필요시설 조사에서 이를 더욱 구체화해 건립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후 해당부지는 신혼부부 임대주택으로의 개발도 검토가 필요하며, 공공개발로는 한계가 있다면 민간기업에 매각하거나, 민간 SOC자본을 적극 유치해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및 해당부지 개발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대림동 지역골목을 만들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서 세수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0여 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남부도로사업소 이전을 더 이상은 늦출 수 없다.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에 남부도로사업소 이전 및 해당부지 개발에 대한 본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한다.

 

“군 복무가 청년의 미래가 되는 취업맞춤특기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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