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종합

[인터뷰]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제8대 회장

“소외된 약자와 함께 동행하겠습니다”

  • 등록 2024.05.07 12:12:31

 

본지는 지난 2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제8대 회장에 취임한 박영준 회장을 만나 소감과 임기 동안 펼쳐나갈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제8대 회장 연임 소감 한 말씀?

- 영광스럽게도 다시 한 번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습니다. 과분하게도 이번 제8대 회장 재임을 통해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8대 회장의 직에 대한 무게와 책임감을 느끼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새로운 역할과 모색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동행과 상생,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복지 공동체 구축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Q. 취임식 당시 진행된 기부약정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 영등포구에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있습니다.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마음과 실천 의지는 있지만 의외로 누구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이들을 하나로 모으고 저희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수행을 해나가겠다고 하는 시작점에서 기부약정식이 출발을 했고, 이번 제8대 회장 취임식에서 영등포구상공회, 영등포구체육회 등 6곳의 기부약정식을 통해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 단체의 후원을 활성화해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복지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보다 확고히 해나가겠습니다.

 

Q.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7대 회장과 8대 회장의 차별점이 있다면?

 

- 지난 7대 회장으로서의 임기 3년을 돌이켜보면 전례 없던 코로나19 장기화, 홍수피해 등의 여파로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들을 위한 사업 및 지원을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협의회는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연계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 및 실행에 앞장섰습니다.

이에 지난 수행 과정을 되짚어 보며, 8대 회장으로서 영등포구청 및 관내 사회복지 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며, 민·민, 민·관의 협력으로 영등포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그 방향성의 차원으로 나 혼자만의 노력과 기부로는 한계를 보았기에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이사진을 보강했고 실질적인 봉사를 위해 좋은이웃들 봉사대를 정예화했습니다.

함께 현장을 중시하며 외부 기관과의 협력과 참여를 통한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지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합 워크숍 등 우리 협의회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지면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눈물을 흘리는 자를 위해 함께 울라’는 말씀처럼 소외된 약자와 함께 동행하는 사회복지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협조와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프로필]

- 한독화장품(주) 전무이사(현)

-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박사, 교수(2017년 조선대 약학대학 우수교수)

- 남부지검 법사랑위원회 부회장

- 서울경찰청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부회장

- 대한약사회 이사

- 영등포구 명예구청장

- 제7‧8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1·3세대통합 공예 특강 ‘손잇사이’ 운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중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강 프로그램 ‘손잇사이: 손과 손 사이,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 ‘손잇사이’는 아동과 어르신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15명과 아동 15명, 총 30명의 참여자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동과 어르신들은 ▲원목 타일 쟁반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라탄바구니 만들기 공예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점차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따뜻하고 유쾌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갔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무언가를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도 좋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아동은 “처음 만난 할머니였지만 우리 할머니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낯설지 않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세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2025 양성평등기금사업’ 진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노년기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함께라서 빛나’ 사업으로 함께 읽는 소리 ‘평등책방’, 우리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하모니 ‘싱어게인(합창)’, 더불어 사는 소리 ‘어화세상,벗님네야(판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사업은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화합과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노년기의 의미있는 삶에 대한 탐색과 조화와 화합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구성하면서 ▲양귀자의 모순, 김연숙의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등 문학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차별적 요소를 찾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주체적이고 존엄한 삶의 방식을 탐색하는 ‘평등책방’ 독서토론 ▲반딧불, 흰수염 고래, 걱정말아요 등 ‘조화와 화합’ 주제 ‘싱어게인’ 합창 발표회 ▲우리의 소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어화세상, 벗님네야’ 판소리를 완성하면서 서로의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