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7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인기)는 지난 18일 오전 서울지방병무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4 신길7동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인기 회장과 양송이 구의원을 비롯해 회원들은 서울병무청 정문 앞에서 약 2시간 동안 홍보지와 생수 500병을 미술대회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나눠주며 학교폭력과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렸다.
신길7동 청지협은 캠페인 후 청소년탈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무인점포 안전점검 순찰도 진행했다.
이날 미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최호권 구청장도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청지협 회원들에게 “휴일임에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인기 회장은 “요즘 학교폭력 문제와 스마트폰‧인터넷을 이용한 청소년도박이 매우 심각한 현실”이라며 “사람이 사람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학교폭력과 청소년도박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