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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월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액 전월보다 80% 줄어

  • 등록 2024.06.20 13:30:1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4월 서울 오피스 시장 거래액이 전월 대비 8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이런 내용의 '4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에서 발생한 오피스 빌딩 거래 금액은 총 2천940억원으로, 전월의 1조5,272억 원 대비 80.7%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 거래액이 약 8천억원에 육박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 등 '빅딜'이 다수 성사된 여파다.

 

 

4월 한 달간 총 8건이 거래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YD318'의 거래액이 1,05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 들여다보면 강남업무지구(GBD) 3건, 여의도업무지구(YBD) 1건, 그 외 지역(ETC)에서 4건이 각각 거래됐으며 도심업무지구(CBD)는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거래가 없었다.

 

거래 금액으로는 GBD가 2,366억 원으로 전월 대비 84.5% 감소했고, ETC는 433억 원으로 717% 급증했다. YBD는 141억 원이었다.

 

거래 주체를 보면 8건 중 6건을 법인이 사들였다.

 

매도자와 매수자가 모두 법인인 거래는 모두 3건이었으며 개인과 법인 사이 거래도 3건이었다. 개인 간 거래는 2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달 서울의 사무실 거래량은 98건, 거래금액은 647억 원으로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각각 19%, 88.5% 감소했다.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빌딩에서 1개 사무실이 1,475억 원에 거래되는 등 오피스 빌딩과 마찬가지로 전달에 고가 거래가 일어난 데 따른 것이다.

 

4월의 최고가 거래 사무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부티크 모나코' 빌딩 내 1곳으로, 거래액은 42억원이었다.

 

한편 4월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은 2.34%로 집계됐으며 GBD만 공실률(1.47%)이 전월보다 0.27%포인트 내렸다.

 

YBD의 공실률은 1.82%, CBD는 3.25%로 두 권역 모두 전월보다 0.35%포인트씩 증가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4월 서울시 오피스 시장은 이례적인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던 3월과 달리 거래량 및 거래 금액이 전반적으로 수그러들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한 금리 인하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개인보다 상대적으로 자금 유동성이 높은 법인들의 시장 참여가 더욱 두드러진 시기였다"고 해석했다.

 

한편, 4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는 부동산플래닛 모바일 앱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땅꺼짐 사고 원인 진단과 실효성 있는 현실적·전문적 대안 모색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오는 4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도심 내 땅꺼짐 사고의 원인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땅꺼짐 사고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시 관계 공무원, 지하안전 및 지반공학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의 주제 발표는 △서울시 지반침하 관리 현황 및 대책(박영서 서울시 도로관리과장) △지하개발이 지반침하에 미치는 영향 및 대책(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땅꺼짐 사고 원인과 조사방법(이종섭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 등이 있을 예정이다. 발표 이후 김용호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장, 박윤규 ㈜대한콘설탄트 부사장, 이지영 한국도로공사 지하안전평가센터장, 이승우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방재시설부장, 전기현 물순환안전국 물재생계획과장 등 학계·산업계·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 ‘이순신 기념관’ 건립 추진… 2028년 개관 목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28년까지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 소나무숲 부지에 ‘이순신 기념관’(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순신 기념관은 지난해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1위에 오른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공간이다. 연면적 7,60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전시 및 체험 공간, 교육, 연구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기념관 건립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생애에 있어 '서울'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목표다. 이순신 장군은 서울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훈련원(지금의 동대문)에서 중앙 관직을 수행했다. 종각 일대는 백의종군 출발지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광화문광장 지하 세종이야기·충무공이야기 전시만으로는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없어 장군의 생애와 리더십 전반을 보다 깊이 조명하는 상설 전시·교육 공간 등 전용 시설이 필요하다”며 “기념관은 서울이 지닌 충무공 관련 역사적 자산을 집대성하고 전국의 이순신 관련 시설과 서울,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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