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이 설립하고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위탁법인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영등포구청소년자율문화공간’에 벤치마킹을 위한 기관방문 및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영등포구청소년자율문화공간은 영등포구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휴식을 위해 영등포구에서 설치한 공간으로, 언더랜드 등 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과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자율문화공간의 우수 운영 사례가 관내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9개 지역 서울, 경기 성남·고양·안양·일산, 인천 중구, 충남 아산, 광주 남구, 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의 다양한 자치단체의 청소년 지도사 및 관계 부처에서 자율문화공간 방문을 요청했으며, 지난 6월 25일에는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 7개소가 연합해 영등포구청소년자율문화공간 대림PLAY를 다녀갔다.
영등포구청소년자율문화공간은 청소년 시설과 전문가가 운영하면서 청소년의 특성에 맞춘 신규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프렌들리 데이(가족이 함께하는 스탬프미션·가족체험) ▲유스위크&유스데이(영등포구 청소년 주간 프로그램) ▲자율문화공간 아이디어 공모전(슬로건 및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 외에도 각 공간 특색에 맞게 문화·미디어 프로그램을 격월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자율문화공간 회원들을 위한 회원DAY, 송년파티 등 자율문화공간의 ‘단골’ 청소년과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원혜경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율문화공간 내에서 자유롭게 쉬며 여가 시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