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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난해 고교생 2만5천 명 학교 그만둬

  • 등록 2024.07.22 11:21:36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고등학교를 자퇴한 학생이 2만5천여 명으로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신이 불리한 학생이 일찌감치 학교를 그만두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집중한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종로학원이 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고교 2,379개의 학업 중단 학생 수(자퇴, 제적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3개 학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학교를 떠난 학생은 2만5,792명으로 전체 학생의 2.0%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비율이다.

 

 

학교를 그만둔 고등학생은 2019년 2만3,812명(1.7%)이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에는 1만4천455명(1.1%)으로 줄었다.

 

그러다가 2021년 2만116명(1.5%), 2022년 2만3,980명(1.9%) 등 꾸준히 늘었다.

 

학교별로 보면 지난해 기준 일반고 1만7,240명, 외국어고·국제고 366명, 자율형사립고 378명, 마이스터고 266명 등으로 모두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전년 대비 증가 비율을 보면, 외고·국제고가 2022년 317명에서 2023년 366명으로 15.5%나 늘어 가장 많았다.

 

종로학원은 "외고·국제고 학생의 학업 중단은 이과 선호, 의대 쏠림 영향으로도 볼 수 있다"고 추측했다.

 

 

같은 년도 비교 자사고는 11.8%, 일반고 11.1% 순으로 늘었다.

 

시도별로 보면 지난해 기준 경기 7,612명, 서울 4,128명, 인천 1,431명 등 수도권이 많았다.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 학업 중단 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일반고 기준 강남구(317명·2.68%)이었고, 송파구(238명·2.17%), 노원구(208명·1.61%), 서초구(192명·2.68%)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학업 중단 학생이 많아지는 점에 대해 종로학원은 "내신이 불리한 학생이 검정고시를 통해 수시보다 정시에 집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건희특검, '尹부부 공천개입 공범'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사무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고 직접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조사에) 가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등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2022년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 부정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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