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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치유원예로 치매 예방‧운동효과 톡톡

  • 등록 2024.07.24 09:05:0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식물을 통한 치매 어르신의 인지 능력 향상과 돌봄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치유원예 프로그램인 ‘내 손안의 정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내 손안의 정원’은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에게 반려식물과 치유원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간병의 스트레스로 지친 돌봄 가족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그 가족까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평소 최호권 구청장은 치매 간병‧요양 부담을 개인과 가족에게만 짐을 지워서는 안된다는 구정 철학으로, 어르신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치매 어르신은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꽃, 식물을 심고 키우는 과정에서 기억력과 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 지각 능력을 높일 수 있다. 한편 독박 간병, 독박 요양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는 돌봄 가족들은 반려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일상 속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다.

 

치유원예 프로그램은 4회에 걸쳐 ▲반려식물 특성, 관리방법 교육 ▲화분 식물 심기를 통한 ‘작은 정원 만들기’ ▲반려식물 보급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흙을 만지고, 재료를 다듬으면서 손가락 등의 소근육을 움직이고,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며 사회능력을 높인다. 수업 후에는 관리하기 쉬운 반려식물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도 정서적 안정감과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치매환자 가족의 마음이 건강해야 치매 어르신도 안정적인 치료를 받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며 “새롭게 탄생한 정원도시, 건강‧힐링도시 영등포가 치매 예방과 돌봄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 사업을 발굴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의회, 제263회 임시회 개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5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안건 처리를 위해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제263회 임시회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되어 있다. 국가적 비상사태가 아닌 상황에서,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추경이 제출된 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추경은 어디까지나 불가피한 사유로 당초 예산으로는 집행이 곤란한 경우에 한해 최소화해 편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반복적인 추경 편성은 재정 운영의 계획성과 책임성을 약화시키고, 결국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구민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새로운 지출 수요가 발생했다면 합리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과연 그 명분과 필요성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야 할 것이다. 계획 없는 운영은 부담이 되지만, 책임 있는 심사는 희망을 세운다”며 “구민의 안전과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꼼꼼한 심사와 세심한 검토야말로 구민의 신뢰를 지키는 길이다. 의원

채현일 의원, ‘영등포미래비전토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5일 오후 2시 문래동 소재 시립문래청소년센터 1층 강당에서 ‘영등포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영등포미래비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등포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교육·문화·주거·환경 등 각 분야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모색, 실질적인 정책 대안과 실행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영등포의 내일을 설계하고자 마련됐다. 이태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국민의례, 영상시청, 개회사, 좌장 발제자 소개, 피켓 세레머니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고기판 수석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영등포역 일대 변화와 재도약(전승관 구의원) ▲구민 혈세로 만들어진 영등포구 황톳길 이대로 괜찮은가?(오현숙 전 구의원) ▲기본사회에서의 교육의 의미와 역할(임채휘 루터대학교 사회혁신리더학과 겸임교수) ▲낙후된 문래동 준공업지역 주민과 소공인·예술인 상생방법을 찾다(서천열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자치분권 위원장)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 어디로 가고 있는가?(김길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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