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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현일 의원, ‘영등포미래비전토론회’ 개최

  • 등록 2025.08.25 17:53: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5일 오후 2시 문래동 소재 시립문래청소년센터 1층 강당에서 ‘영등포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영등포미래비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등포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교육·문화·주거·환경 등 각 분야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모색, 실질적인 정책 대안과 실행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영등포의 내일을 설계하고자 마련됐다.

 

 

이태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국민의례, 영상시청, 개회사, 좌장 발제자 소개, 피켓 세레머니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채현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에 맞춰 영등포도 '새로운 영등포'를 위한 미래 비전을 구상해야 한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초대 총참모장으로 영등포구 출신 국무총리가 임명되어 영등포의 위상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도시 위상에 맞는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등포구의 주인인 구민들께서 영등포의 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토론회가 영등포 미래 비전 논의의 시작점이 되고, 주민과 함께 영등포구 관내 주요 현안과 산적한 과제들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 영등포구가 서남권 으뜸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고기판 수석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영등포역 일대 변화와 재도약(전승관 구의원) ▲구민 혈세로 만들어진 영등포구 황톳길 이대로 괜찮은가?(오현숙 전 구의원) ▲기본사회에서의 교육의 의미와 역할(임채휘 루터대학교 사회혁신리더학과 겸임교수) ▲낙후된 문래동 준공업지역 주민과 소공인·예술인 상생방법을 찾다(서천열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자치분권 위원장)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 어디로 가고 있는가?(김길자 전 구의원) ▲문래동 서남권 '제2세종문화회관' 끝나지 않은 이야기(김지연 구의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무엇이 문제인가(윤준용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등 지역현안과 향후 영등포구가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에 대해 역설했다 .

 

 

이어서 진행된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서 영등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

 

채현일 의원은 토론회를 마치며 "오늘 토론회가 새로운 영등포를 향한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이슈별 후속 토론회를 이어가며 주민과 함께 지역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고] 너무 평범해서 무서운 이야기

“그냥 문자 하나 눌렀을 뿐인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어요.” "다급한 목소리가 우리 아이 목소리랑 똑같았어요." “비밀번호가 똑같았는데, 메일도 SNS도 다 털렸어요.” "QR코드를 찍었는데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제 지인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발송되었어요." 이런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쇼핑, 병원, 가족과의 연락까지 모든 걸 처리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행동이 우리의 일상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안을 ‘대기업 해킹’이나 ‘영화 속 이야기’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생일과 같은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람, 카페 와이파이에 무심코 접속하는 사람, 급한 마음에 공항에서 공용 충전선을 이용하는 사람, ‘택배 배송/모바일청첩장/범칙금 등’ 사칭 문자의 송신자를 확인하지 않고 파란 글자(링크)부터 빠르게 누르는 사람, 카드 배송지가 잘못 입력되었다고 다시 전화해달라는 대로 전화하는 사람, QR코드 위에 추가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공용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이와 같이 해커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평범한 사람들을 노립니다. 하지만 보안을 너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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