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기 특별사법경찰 수사 실무과정’ 교육이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특허청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원활한 특별사법경찰 수사업무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허, 상표, 디자인, 영업비밀, 부정경쟁행위 등 IP 범죄 수사에 특화된 이론, 실무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남부경찰청 이상현 안보수사과장(총경)이 ‘사례로 배우는 기술 유출 수사’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앞으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한 특허청 직원은 교육 후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한 강의로 진행되어 이해가 쉬웠다"며 "현장으로 돌아가서 오늘 배운 강의내용을 토대로 특사경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육을 담당한 이상현 총경은 국내 사이버 안보 수사분야의 권위자로, 지난해 8월 한미사이버안보 공조로 북한 김수키 해킹 조직이 한미연습 도발을 위해 취약한 주한미국 내 한국인 근무자를 노린 해킹 공격을 규명하는 등 경찰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으로 청람대상 명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