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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편의점, 백화점 턱밑까지 추격…유통업 매출 비중 '박빙'

  • 등록 2024.09.17 12:08:5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집 앞 장보기 채널'로 주목받는 편의점이 전통의 오프라인 강자인 백화점을 위협하고 있다. 편의점과 백화점 간 매출 비중 격차가 1%포인트 안으로 좁혀지면서 박빙 승부를 펼치는 모양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유통업별 매출 비중을 보면 편의점이 16.0%로 오프라인 채널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백화점이 16.8%로 1위 자리를 지켰으나 두 채널 간 격차는 0.8%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지난해 상반기엔 백화점이 17.8%로 편의점(16.8%)보다 1%포인트 높았다.

온라인이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두 채널 모두 1년 새 매출 비중이 작아진 가운데 편의점 매출 증가율이 5.2%로 백화점(3.1%)을 앞서며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산업부가 매달 발표하는 유통업별 매출 동향 조사 대상에 백화점은 롯데·현대·신세계가, 편의점은 GS25·CU·세븐일레븐이 각각 포함된다.

편의점은 지난 2021년 연간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대형마트를 앞서며 오프라인 2위 유통 채널로 올라선 이래 줄곧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포함된 대형마트는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이 11.3%로 편의점과는 5%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백화점과 편의점이 오프라인 매출 왕좌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툴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시장 상황은 편의점에 다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고금리와 고물가 속에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면 상대적으로 백화점이 더 위축될 수 있다.

이에 비해 편의점은 1∼2인 가구 증가, 외식 물가 상승 등에 맞춰 소용량·소포장 식품에 특화해 고객 저변을 넓히고 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대용량으로 구매해 쟁여두기보다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당장 먹을 만큼의 식품만 구매하는 소비 흐름의 덕을 봤다.

당장 올해 하반기 백화점과 편의점의 매출 비중 격차가 더 좁혀질지 시선을 끈다.

편의점은 유동 인구가 느는 3분기를, 백화점은 단가가 높은 겨울 의류 판매가 증가하는 4분기를 각각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는다.

소비 심리와 함께 날씨가 변수다. 지금처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편의점은 여름철 특수를 이어갈 수 있지만 백화점의 겨울 의류 판매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편의점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백화점과 편의점 간 매출 비중 차이가 하반기로 갈수록 좁혀지면서 연간 0.7%포인트까지 줄었다"며 "갈수록 소비 동력이 떨어진 데다 '가을 폭염' 변수까지 고려하면 올해도 비슷한 추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1·3세대통합 공예 특강 ‘손잇사이’ 운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중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강 프로그램 ‘손잇사이: 손과 손 사이,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 ‘손잇사이’는 아동과 어르신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15명과 아동 15명, 총 30명의 참여자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동과 어르신들은 ▲원목 타일 쟁반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라탄바구니 만들기 공예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점차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따뜻하고 유쾌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갔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무언가를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도 좋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아동은 “처음 만난 할머니였지만 우리 할머니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낯설지 않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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